관광

가사오카 제도 당일 여행

2021-11-24
작은 섬과 신사

 

2021년 사람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정부의 긴급사태 선언에 따라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이 제한되었습니다. ‘3밀(밀폐, 밀집, 밀접)’이 되는 곳에는 갈 수 없게 되었지만 한가롭고 조용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카야마현 가사오카시에 있는 제도는 딱 그런 곳입니다.

 

사전에 출발 항구, 페리 운항로와 운행 시간 등을 알아보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계획을 세우고 짐을 챙기면 수시로 출발할 수 있습니다. 가사오카 스미요시 항의 산요 기선은 가사오카 제도의 3대 섬-시라이시 섬(백석도), 기타기 섬(북목도)과 마나베 섬(진과도)을 운항합니다. 이번이 첫 방문이니 저와 함께 가사오카 제도의 3대 섬을 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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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요 기선 가사오카 제도의 항로

페리를 탑니다. 승객 수는 많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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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

페리를 타고 40분만에 첫 목적지 시라이시지마(섬)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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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이시지마 항

파란 하늘, 푸른 바다, 초록의 산, 하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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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전체사진

섬에는 대중교통수단이 없기 때문에 이동수단은 도보밖에 없다. 페리에서 내려 해변 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가다 보면 세토내해 국립공원 시라이시지마 비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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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내해 국립공원 시로이시지마의 비석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어 가 보자! 길가에 또 비석이 있네?

짧은 시가 새겨져 있는데 읽는 법은 모르지만 마음 한편에서 조금 시적인 낭만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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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있던 비석

해변을 따라 더 걸어 가면 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이 보인다. 재미있는 것은 멀리 보이는 작고 작은 이 섬에 조그마한 신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곳의 신은 섬에 오는 사람과 섬을 떠나는 사람의 안전을 살피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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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섬과 신사

계속 걷다 보면 해수욕장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는 두세 가족들 정도만이 오후의 햇빛과 바다를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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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청명한 가을 날씨와 부드러운 바닷바람 속에서 시라이시지마의 관광을 마쳤습니다. 다음은 기타기시마(섬)로 출발!

 

시라이시지마에서 기타기시마까지 페리로 15분 정도 소요된다. 여행 당시 오카야마현은 아직 비상사태 선포 중인 관계로 전동차 대여 등 서비스업이 휴업 중이어서 관광은 할 수 없었다. 단지 나의 발자국만 작은 항구에 남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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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키지마 항

기타키지마를 출발해 마지막 목적지인 마나베시마(섬)로 갑니다.

마나베시마가 ‘고양이 섬’이라고 해서 고양이를 좋아하는 나는 기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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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베시마 항

길을 걸으면 느긋하게 누워있는 고양이가 보인다. 고양이들은 햇볕을 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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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의 고양이

얘는 숨바꼭질 하는 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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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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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사자 밑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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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토라네코(갈색 범 무늬 고양이)

한가로운 시간이 금새 지나갔다.

바쁜 생활에 쫓기고 있는 여러분들도 이런 여유 있는 하루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관광은 고양이에게 치유되는 가운데 끝을 맞이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산 등성이가 검붉은 노을 아래로 엄숙하게 보여 좋은 하루였다고 감회에 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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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노을

 

기자 : Ch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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