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면 단풍! 드디어 단풍의 계절이 찾아와 어딘가로 단풍을 보러 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오카야...
첫 도예체험!! 비젠시라면 비젠야기①
오카야마현 비젠시에서 도예체험을 해봤습니다. 평소와 다른 경험을 하고 싶어서 비젠야기가 유명한 비젠시로 다녀왔습니다.
가는 법: 비젠야기의 대표적인 산지는 오카야마현 남동부에 위치하는 비젠시 인베지구입니다. 이 지역에 비젠야기 작가들의 작업실이나 도예점이 모여 있습니다.
인베지구는 JR오카야마역에서 아코선을 이용해 약 40분, JR인베역에서 하차하시면 도착합니다.
첫 번째로 이번에 도예체험을 받은 비젠야기 전통 산업 회관을 소개합니다.
비젠야기 전통 산업 회관은 JR인베역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1층은 광관 정보 센터, 2층에는 협동조합 비젠야기 도우(陶友)회원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판메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종합 연구실입니다. 인원이 많아도 다같이 작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친구와 저 단둘이서 가서 작은 방에서 체험을 받았습니다.
각은 방이라고 해도 8명정도는 함께 작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이 동그란 찰흙을 반죽하면서 토대를 만듭니다.
처음 해봐서 어려웠어요. 도기 기초를 만드는 어려운 과정은 선생님이 도와주시고 중심이 생긴 다음부터는 직접 제 손으로 만들어 갔어요. (중심이란, 도기 가운데부분을 말하고 엄지 손가락 2개를 넣은 곳)
처음에는 제 마음대로 잘 하지 못했지만 하면 할수록 조금씩 잘 하게 된 것 같아요.
다음은 선생님 지시에 따라 모양을 만들어 갑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예쁘게 모양을 갖추고 완성하면 선생님이 도대부터 저희 도기를
떼 주십니다.
그리고 건조, 카마다키(가마에서 소성하는 과정), 냉각을 거쳐 완성되면 11월달에 보내 주신다고 합니다. 이 “도 히내리” 체험은 2,3시긴정도 걸리는 거라서 사전 예약을 꼭 하고 가세요.
기자 : Nguyen Thi Ngoc An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