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2월 셋째주에 개최되는 사이다이지 에요는 일명 알몸 축제라고 불리며, 추운 겨울밤을 알몸 남자들의 열기...
등나무공원(후지 코엔)은 매년 4월말부터 5월초에 등나무 꽃이 공원 전체를 가득 메우는 환상의 풍경을 따뜻한 햇살 안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아마 등나무가 150그루는 넘게 있고 그 종류도 100여 종류가 있어 각기 연출해내는 색상도 미묘하게 다르고 주렁주렁 매달린 넝쿨이 마치 커튼처럼 펼쳐져 있어 온몸이 보라색으로 물드는 느낌이에요.
전 보라색을 참 좋아하는데 보랏빛 꽃 속에 가만히 앉아있으니 마음이 평온해 지는 게 일상생활에 복잡했던 마음과 몸의 피로가 한꺼번에 날아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벚꽃 나들이는 가족과 함께 떠들썩하게 보내는 게 특징이라고 한다면 등나무 꽃놀이는 조용히 휴식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거 같네요.
우아한 휴식을 하고 싶으신 분 꼭 한번 들러보세요.
교통정보
JR산요혼선 와케역에서 자동차로 10분
산요고속도로 와케IC에서 자동차로 15분